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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늘(29일) 오전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조유송 기자>

“기본소득, 양극화·불평등 해소할 대안인가?”…경기도 주최 ‘기본소득박람회’서 공론화

[경인방송=조유송 기자]

 

(앵커)

세계 최초의 ‘기본소득 공론화 축제’인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가 오늘(29일) 경기도 수원에서 열렸습니다.

2만 명 가까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기본소득, 대동세상(大同世上)의 문을 열다’란 주제로 내일까지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됩니다.

현장을 조유송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국가가 국민들에게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누리도록 아무런 조건 없이 지급하는 ‘기본소득’.

이같은 ‘기본소득’이 공정한 세상 실현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는지를 논하는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가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행사 참석자 수는 경기도 추산 1만8천 명에 달합니다.

이 지사는 개회사에서 “기본소득은 사회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의 수단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함께 사는 대동세상을 만들기 위한 혁신적이고 유력한 대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 이재명 경기도지사]

“4차산업 혁명시대라는 것이 엄청난 생산력을 자랑하지만, 이익이 모두에게 공평하게 배분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소수에게 과도하게 집중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가 됐습니다”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은 기본소득 제도의 취지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기본소득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고 행복하게 살 권리입니다. 대한민국은 세계 유례없는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기본소득 국제콘퍼런스’와 ‘기본소득 및 지역 화폐 전시회’ 2개 부문으로 진행됩니다.

국제콘퍼런스는 ‘협력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 기본소득’을 주제로 국내외 지방자치단체장과 실무자들이 참여해 주제발표를 하는 토론의 장으로 꾸며집니다.

토론에는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공동설립자이자, 영국 시민소득 트러스트 의장인 애니 밀러, 국내외 전문가와 행정가, 시민운동가 등이 대거 참석합니다.

전국 지자체에서 시행 중이거나 도입을 추진 중인 기본소득 정책과 지역 화폐를 방문자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회장과 체험장도 마련됐습니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전국 30여개 지자체가 참여 의사를 밝힌 ‘기본소득 지방정부 협의회’ 출범 선언식이 열렸습니다.

출범 선언식에는 성남시를 제외한 경기도 내 30개 시·군과 울산 울주군과 경남 고성군, 전북 부안군과 충남 부여군 등 35개 지자체가 참여했습니다.

경인방송 조유송입니다.

 

 

Usong@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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