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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어린이집에 전담간호사 배치...박남춘 "체감정책 계속 발굴ㆍ지원할 것"
인천 / 정치행정 한웅희 (hlight@ifm.kr) 작성일 : 2019-05-03, 수정일 : 2019-05-03
[ 경인방송 = 한웅희 기자 ]

 


(앵커)


인천시가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를 목표로 보육지원 정책을 확대합니다.


어린이집에 전담간호사를 배치하고, 초등학교엔 무상으로 과일 간식을 제공하는 등 작지만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입니다.


한웅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장음/방문간호사]

 "우리 친구들 손 닦는 방법은 6가지가 있었죠? 처음에는 손바닥끼리 문질러 주세요."


간호사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합니다.


봄철 전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와 기침 방법도 율동과 함께 교육합니다.


인천시가 지난달부터 시작한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사업입니다.


원아 수가 100명 이하인 국공립ㆍ장애아 어린이집 168곳에 배치된 전담간호사가 아이의 치아와 눈 등 건강 문제를 조기에 식별해 치료를 앞당깁니다.


보육교사들에게는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처치와 질병 예방수칙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건강도 관리해 줍니다.


값비싼 유아용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인천시 '도담도담 장난감월드'는 최근 택배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인터넷 클릭 몇 번에 원하는 장난감이 집으로 배달되고, 반납도 택배로 가능합니다.


[인터뷰/황지원 씨]

 "아이 둘 키우는 데 외출하는데도 좀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니깐 시간도 절약되고 그리고 아이들이 원하는 장난감을 받을 수 있으니깐 너무너무 아이들도 좋아하고 아이들 키우기도 너무 수월한 거 같아요."


시는 이 밖에도 최근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과일 간식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보육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아이들의 실제 행복으로 이어지는 작지만 확실한 정책들을 계속 발굴해 확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박남춘 인천시장]

 "건강, 먹거리, 안전 등 맞춤형 보육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최선을 다해서 수행해서 부모님들의 부담도 덜어드리고 우리 인천시가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인방송 한웅희입니다.



한웅희 hlight@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