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의심 신고 접수…경찰 수사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한준석 hjs@ifm.kr
정부 아이돌보미가 아이를 학대했다는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안산 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정부 아이돌보미가 아이 머리를 때리는 등 학대한 것으로 보인다"는 A씨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자택에 설치한 CCTV 영상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영상에는 아이돌보미가 아이에게 우유를 주다가 내려놓는 모습, 컵을 주면서 머리를 툭 치는 모습 등이 담겼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 내용과 CCTV 영상을 토대로 수사 중"이라며 "조만간 돌보미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