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서 다이빙 훈련하던 중학생 선수, 구조물에 부딪혀 숨져
[ 경인방송 = 김경희 기자 ]
김경희 gaeng2@ifm.kr
인천의 한 수영장에서 중학생 선수가 다이빙 훈련을 하던 중 구조물에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어제(4일) 오후 2시 34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중학교 2학년 A양(14)이 다이빙 훈련을 하던 중 숨졌습니다.
A양은 지상 훈련 뒤 높이를 올려가며 다이빙 연습을 하다가 몸을 돌면서 입수하는 트위스트 자세를 취하던 중 다이빙대에 머리를 부딪친 후 물에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수영장 직원과 코치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경희 gaeng2@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