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리포트 8일 7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연안의 여객선 운항은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든 항로의 여객선들이 정상 운항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 신항의 항만 기능을 지원할 첫 번째 배후단지가 내년에 착공에 들어가 2021년 가동을 시작합니다. 신항 배후단지 1단계 1구역 전체 66만 제곱미터 가운데, 녹지 등을 뺀 46만 제곱미터에 대한 기반시설 조성과 입주기업 선정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인데요. 이 중 23만 5천 제곱미터에는 복합 물류 클러스터가 조성돼, 총 8개 고부가가치 화물 가공. 제조. 전시판매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단계 1구역 나머지 23만 제곱미터에는 콜트체인 클러스터가 조성되는데요. 이 단지는 1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한국가스공사 인천 LNG인수기지에서 발생하는 영하 162도의 초저온 냉열에너지를 24시간 이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대량의 전력을 소모하는 냉동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콜드체인 클러스터 입주기업은 올해 하반기에 공모할 예정입니다. 인천 신항 배후단지는 수도권에서 1시간 안에 접근할 수 있는 교통인프라를 갖추고, 외국인기업이 투자하면 세금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되는데요. 각 참여업체들이 많이 입주하여 인천 신항이 물류의 거점이 될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오늘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인천.경기도와 서해5도는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습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박주언입니다.
박주언 parkann@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