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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한국주택금융공사, '한부모가족 주택금융 지원 업무협약' 체결
인천 최상철 (scchoi@ifm.kr) 작성일 : 2019-05-07, 수정일 : 2019-05-07
[ 경인방송 = 최상철 기자 ]
KEB하나은행은 오늘(7일) 한국주택금융공사 WISE타워에서 주택금융공사와 '한부모가족 주택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미혼모·조손가족·부자가족·모자가족 등 한부모가족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고 KEB하나은행이 대출을 지원하는 맞춤형 전세자금대출을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상품은 ‘한부모가족의 날’인 오는 10일 출시됩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전세자금대출은 소득수준과 신용등급이 낮아 전세자금대출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족들을 위해 대출심사시 평가요건을 완화했습니다.

대출한도도 기존 전세자금대출보다 10%포인트 상향한 '임차보증금의 90%'로 확대했습니다.

또 한부모가족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대출금리를 최대 0.25%포인트까지 우대하고 보증료 0.1%포인트를 인하합니다.

KEB하나은행은 주택금융공사와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사회적기업 및 사회복지산업 종사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맞춤형 전세자금대출 상품 출시 등 금융취약계층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업무협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란 하나금융그룹의 철학을 실천하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상생을 위한 다양한 맞춤 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상철 scchoi@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