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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초 관광호텔 올림포스 호텔 영업중단 소식에 지역사회 영업 계속돼야
인천 최상철 (scchoi@ifm.kr) 작성일 : 2019-05-07, 수정일 : 2019-05-07
[ 경인방송 = 최상철 기자 ]
인천 최초의 관광호텔 올림포스 호텔이 영업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지역사회에서 영업 재개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사)인천항미래희망연대와 중구지역발전위원회는 오는 16일 올림포스호텔 영업중단 저지를 위한 집회신고서를 중부경찰서에 제출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앞서 이들 단체는 “주변 상권에 타격이 예상되고 내항 재개발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호텔의 동반성장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영업중단을 재고해 달라”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호텔측이 현재까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후속 조치로 영업재개를 위한 범 시민운동을 전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사회도 “2015년 올림포스호텔이 사업성 악화를 이유로 폐업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주민 반발 등으로 변경해 계속 운영한지 불과 4년여만에 또 다시 위기를 맞자 이번에도 호텔을 지키겠다”는 입장입니다.

올림포스 호텔 관계자는 “영업이 중단되는 것은 맞다”며 “아직까지는 어떠한 계획에 대해 밝히기는 곤란하다. 호텔 영업을 일시중단 후 건물 구조안전진단을 통한 안전성 검토가 마무리되면 향후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상철 scchoi@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