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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16일 영종국제도시 영마루공원 쌈지놀이터 개소
인천 최상철 (scchoi@ifm.kr) 작성일 : 2019-05-09, 수정일 : 2019-05-09
[ 경인방송 = 최상철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오는 16일 영종국제도시 영마루공원에 어르신 여가활동 공간인 쌈지놀이터를 개소한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쌈지놀이터는 여가복지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등받이 의자, 프로그램용 전기시설 등 시설물을 정비하고 전통놀이체험, 체조, 각종공예품 만들기 교실, 치매예방 상담 등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야외 여가공간입니다.

쌈지놀이터는 노인복지관이나 경로당처럼 회원 등록 후 시설을 방문해야 하는 공급자 위주의 복지시스템에서 벗어나 거주지 인근 공원 등에 조성해 자유로이 참여하실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수요자 위주의 복지정책의 시작점이라는데에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는 이번 영마루공원 개소로 영종국제도시지역의 부족한 어르신 복지 인프라 구축에도 한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는 앞으로도 보다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 제공은 물론 효과성 높은 쌈지놀이터를 연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홍인성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수요자 위주의 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상철 scchoi@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