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wait...

용인시 외국인 주민 수 총인구의 2%↑...언어.취업 등 정착 지원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9-05-21, 수정일 : 2019-05-21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 용인시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근로자 등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언어교육과 취업 등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총 인구의 2%가 넘는 지역 내 외국인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돕기 위한 것입니다.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민 초기.중장기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생활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한국 국적 취득을 돕기 위해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강좌 12개 과정도 개설했습니다.


용인이주노동자쉼터 등은 외국인근로자를 위해 생활언어 뿐 아니라 한국어자격시험까지 교육합니다.


부부.고부 사이의 원만한 가족관계를 돕는 강좌와 취업 지원 프로그램, 학부모 교육정보 등도 제공합니다.


지난 말 현재 용인시의 외국인 인구수는 등록인구 1만8천여명과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자 등을 포함해 모두 2만6천여명으로, 전체 인구 106만 명의 2%를 넘어섰습니다.


백군기 시장은 "결혼, 취업 등을 위해 이민 온 외국인 주민들도 106만 용인시민의 일원"이라며 "이들이 우리 시에서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정착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