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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포커스] "소외된 북부 체육복지···경기도체육회 북부본부 개설해 해소해야" 김달수 경기도의원
경기 / 정치행정 / 사회 홍성민 (hsm@ifm.kr) 작성일 : 2019-05-21, 수정일 : 2019-07-05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이종근 장한아의 시사포차> FM90.7 (19년 05월  20일 18:00~20:00)


■진행 : 이종근 시사평론가, 장한아 아나운서


■인터뷰 : 더불어민주당 김달수(고양10) 경기도의원




◆이종근: 경기도에 체육 활성화와, 경기도민의 평등한 체육 복지를 위해 경기도가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장한아: 이와 관련해서, 경기도 체육회에 북부본부 개설을 추진하고 있는 김달수 경기도의회 의원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김 의원님 나와 계십니까?


■김달수: 네 안녕하세요.


◇장한아: 네 안녕하세요, 경인방송에는 첫 출연이신데요. 청취자 여러분들께 먼저 인사 말씀 해주시죠.


■김달수: 안녕하세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달수입니다. 고양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의원이고요. 이렇게 방송으로나마 시민여러분, 도민여러분 만나 뵙게 돼서 반갑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종근: 네 반갑습니다 의원님, 저희가 오프닝에서 경기도 체육회 북부본부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설명을 드렸는데, 우선 경기도 체육회가 어떠한 기관인지 좀 소개해주시겠어요?


■김달수: 경기도 체육회는 대한 체육회의 경기지부죠. 그러니까 스포츠 보급, 엘리트 체육, 생활 체육, 학교 체육, 이런 여러 가지 체육을 진행시키고, 또 도민들의 건전한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그러한 단체입니다. 그러니까 이제, 각 시군의 종목단체 축구협회, 농구협회, 야구협회, 배드민턴, 족구, 볼링, 탁구 등등등. 우리가 알 수 있는 모든 이런 체육 관련 단체들의 연합회죠. 그래서 프로선수도 관리하고, 또 일반 시민들의 생활체육도 진행하고, 그러니까 이런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아주 총괄하는 이러한 체육기구입니다.


◇장한아: 건강과도 직결되고, 또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굉장히 중요한 기관인 거 같은데.


■김달수: 그러믄요.


◇장한아: 북부본부 개설하시려고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김달수: 경기 북부지역의 인구가 347만명입니다, 그러니까 경기도 전체 인구는 한 1천300명 정도 되는데, 프로테이지로 따지면 한 25프로 정도밖에 안되죠. 그런데 인구로 따지면 347만명입니다. 347만명은 부산광역시보다도 크죠. 부산광역시는 345만이니까. 그런데 이제 이렇게 부산보다도 큰 광역시급으로 인구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런 체육이 우리 생활에 점점 갈수록 중요해지는데, 이 체육을 총괄할 단체가 없어요 북부쪽은. 그런데 도청도 북부청사가 있고, 경기도 교육청도 북부청사가 있고, 경기도 지방 경찰청도 북부 지방 경찰청이 있는데, 체육회는 없는거죠 이게. 그래서 경기 북부지역에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전담할 이런 기관이 꼭 필요하다. 그래서 경기도 체육회에 경기북부본부를 신설해야 된다. 이런 주장입니다.


◆이종근: 네 그러면 지금은, 경기도 체육회라는 이름으로 남부에만 있는 거예요? 아니면 경기도 체육회에 남부 본부가 있는 거예요?


■김달수: 그러니까 경기도 체육회라는것만 있는데, 이 체육회가 수원에 있죠. 그런데 있다 보니까 회의도 많아요. 종목 단체도 많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모든 스포츠 종목단체가 다 포함되어 있잖아요. 그런데 그러다보니까 이게 경기도가 원체 넓고 크다 보니까.


◇장한아: 그러니까요.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울 거 같아요?


■김달수: 네 체계적인 관리도 안되고, 회의할 때 북부지역은 참여도 잘 못해요. 너무 멀고 그래서, 그런 것도 있고 또 지금 정부와 대한체육회에서 공공형 스포츠클럽 사업을 추진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게 경기도내에 총 일곱 개 사업이 배정됐는데, 나머지 여섯 개는 다 남부지역이고 북부지역은 한군데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이런 사업의 편중도 심하죠. 그렇게, 남부 북부 이렇게.


◇장한아: 듣고 보니까 일단은 인구도, 관할하는 인구도 워낙 많으니까 북부 본부가 꼭 필요할 거 같은데, 그래도 여러 가지 어려움은 좀 있을 것 같아요. 어떤 노력들을 하실 거예요?


■김달수: 그래서 이제 계속 의회에서도 경기도 집행부에 요구하고, 거기에 맞게 조직, 또 예산 이것도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계속 집행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이종근: 그러시군요. 경기도 체육회 북부본부 설립 이외에도 경기도민을 위한 체육복지 마련을 위한 다른 방안, 또 뭐가 있을까요?


■김달수: 이제 엘리트 체육, 우리나라가 전문 체육, 엘리트 체육에 중점을 두고 그동안 각종 정책을 펼쳐왔거든요. 그런데 이제 선진국형은 소수 엘리트보다는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키고, 클럽체육을 활성화 시키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 저희도 앞으로 좀 더 많은 도민들이 그런 복지 차원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영위할 수 있도록 이렇게 생활체육과 클럽을, 스포츠 클럽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그런 인프라도 더 확대하고 그렇게 더 하겠습니다.


◇장한아: 이밖에도 의원님께서 추진하고 계시는 다른 계획 있으신가요?


■김달수: 일단은 이게 제일 중요하죠.


◇장한아: 일단은 북부본부 마련을 위해서 힘쓰시겠다.


■김달수: 네 그렇습니다.


◆이종근: 의원님 1분정도 시간을 드릴테니까요. 경기도민께 하고싶은 말씀 충분히 해주세요.


■김달수: 생활체육이 앞으로는 도민들의 복지차원만큼, 복지사업만큼 중요합니다. 특히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그런 만큼 저희 도의회에서도 도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종근: 네 감사합니다. 지금 문화관광체육위원장이시잖아요. 경기도 북부 본부 개설 정말 이른 시일내로 될 수 있도록, 저희 방송이 또.


◇장한아: 염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종근: 응원의 박수 보내드리겠습니다.


■김달수: 고맙습니다.


◇장한아: 지금까지 경기포커스 김달수 경기도의회 의원과 이야기 해봤습니다. 북부본부가 빨리 개설이 돼서, 경기도민들의 조금 더 체육이 활성화 될 수 있기를 바래보겠습니다.


 



홍성민 hsm@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