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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과대동 6곳 분동...31개→38개 읍면동 체제로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9-05-22, 수정일 : 2019-05-22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 용인시는 올 해와 내년에 8만 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한 동백동을 비롯해 기초자치단체 정도의 인구를 보유한 6개 과대동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우선, 올 해는 기흥구 동백동 상갈동 영덕동 등 3개 동을 분동하고, 내년에는 처인구 역삼동, 수지구 죽전1동, 상현1동을 각각 분동할 계획입니다.


지난 2010년 8월 신갈동에서 영덕동을 분리 신설한 뒤 9년여 만의 분동입니다.


시는 동별 적정인구, 주민센터 접근성, 생활권, 발전가능성, 가용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분동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분동이 확정되면 용인시는 기존 31개 읍.면.동 체제에서 38개 읍.면.동 체제로 전환됩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행정구역 개편 기본계획에 대해 오는 30일 기흥구청 다목적실에서 주민설명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주민과 시의회 의견 수렴 절차 등을 거쳐 하반기에 조례를 개정할 계획입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분동 추진은 시민들에게 보다 촘촘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예상되는 추가 인구유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