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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관 주도 벗고 주민자치 강화 두 팔 걷어
인천 최상철 (scchoi@ifm.kr) 작성일 : 2019-05-24, 수정일 : 2019-05-24
[ 경인방송 = 최상철 기자 ]
인천시 서구가 주민참여 확대와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에 두 팔을 걷었습니다.

구는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가좌2동, 불로대곡동을 선정한 후 주민자치회의 성공적 전환을 위한 주민설명회와 주민자치위원 실무교육, 일반주민 자치교육을 7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구는 이를 위해 제도적 장치인 ‘인천시 서구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가 현재 입법예고를 마쳤습니다.

조례는 위원선정 시 공개추첨, 주민의 분과활동 참여가능, 자체사업의 발굴, 사업 순위 확정을 위한 주민총회 등 ‘주민 참여와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한 구는 주민자치회 시범동 운영을 비롯 주민참여예산, 마을공동체 사업 등 주민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사업에 과감한 예산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관이 주도하던 구정에서 벗어나 주민과 소통을 통해 계획부터 예산, 집행, 피드백까지 모든 과정에서 주민이 참여하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구정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재현 구청장은 주민설명회에서 “구는 계획형 주민참여예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업을 발굴하고 수행할 수 있는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이 완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상철 scchoi@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