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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연중 수시 점검
인천 최상철 (scchoi@ifm.kr) 작성일 : 2019-05-24, 수정일 : 2019-05-24
[ 경인방송 = 최상철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지역 내 불법촬영 사각지대인 공중화장실에서의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에 대한 연중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동구는 최근 카메라 등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가 증가하며 사회불안을 야기하고 있자 주민들이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 카메라 노출이 큰 공중화장실에 대해 점검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구는 지난해 8월 불법카메라 탐지장비 14개를 구입했으며 지역 내 공중화장실 69개소에 대해 공공근로 인력을 배치했습니다.

또한 불법촬영 기기가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수사의뢰를 하고 의심 흔적이 있는 경우에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관리자에게 보수토록 하고 있습니다.

구는 민간소유 화장실에 대해서도 점검을 요청할 경우 탐지장비를 대여하는 등 불법카메라 점검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구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를 목표로, 구정 전반에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상철 scchoi@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