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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조성 사업 8년 만에 '첫 삽'...박남춘 시장 "동양의 베네치아로 만들 것"
인천 안재균 (ajk@ifm.kr) 작성일 : 2019-05-27, 수정일 : 2019-05-27
[ 경인방송 = 안재균 기자 ]

 


인천 송도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이 2012년 추진계획 수립 이후 8년여 만에 첫 삽을 뜨게 됐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늘(27일) 송도국제도시 아트센터 인천 7층에서 '송도워터프런트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고, 해당 사업 1-1공구 건설공사를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그동안 추진 여부에 대한 찬반 논란과 각종 행정절차가 장기간 진행되면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날 착공식은 워터프런트 사업설명 및 경과보고 후, 기공식 행사에 참여한 시민 300여 명이 송도워터프런트 수로를 상징하는 'ㅁ자, 길이 210m(참고 : 수로연장 21㎞)'의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6천215억 원을 투입해 교량, 수문, 인공해변, 수상터미널, 마리나 시설, 해양스포츠 체험장 등을 신설해 인천을 대표하는 해양 친수 거점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이번에 선도사업으로 착공하는 1-1공구는 송도국제도시와 서해바다를 연결하는 관문으로 2021년까지 약 650억 원을 투입, 수로 및 수문을 설치하게 됩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우리나라의 랜드마크가 될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이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며 "송도 워터프런트 1-1공구 건설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송도가 동양의 베네치아로 해양친수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후속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재균 ajk@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