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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업무 범위 확대 적용
인천 최상철 (scchoi@ifm.kr) 작성일 : 2019-05-28, 수정일 : 2019-05-28
[ 경인방송 = 최상철 기자 ]
KEB하나은행은 하나금융그룹 디지털혁신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의 전행 확산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8천개 기업의 신용등급을 자동으로 반영해 통합신용대출 금리를 산출하고 주요 파생거래를 실시간 확인하는 일을 하나은행 로봇인 하나봇(HANABOT)이 하게 됩니다.

자금세탁 고위험군 정보를 자동 추출하고 연금수수료를 내지 않은 기업을 안내하는 등 영업점 업무와 해외 영업소의 위험징후를 감시하는 본점 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 하나봇이 투입됩니다.

하나은행은 올해 3월에 1차 RPA를 구축한데 이어 자동화 파급효과가 큰 업무를 추가 선별해 이번에 2차 사업을 완료했습니다.

하나은행은 "하나봇이 연간 누적 8만 업무시간에 해당하는 업무를 자동으로 해내 1년 동안 비용 32억원이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번에 구축한 RPA는 AI 연계 RPA로 IT 전문가들의 기술적 문의 사항에 대해 AI기반 서치 엔진과 연계해 가장 연관도 높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것도 큰 특징입니다.

권길주 KEB하나은행 이노베이션 & ICT 부행장은 “디지털 시대에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협업 못지 않게 사람과 로봇의 협업이 기업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이다”며 “하나은행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의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말했습니다.

최상철 scchoi@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