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wait...

옹진군, 다음 달 서해 최북단 백령도 공공임대주택 첫 삽
인천 최상철 (scchoi@ifm.kr) 작성일 : 2019-05-28, 수정일 : 2019-05-28
[ 경인방송 = 최상철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다음 달부터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을 착공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옹진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선정돼 백령도 80세대, 연평도 50세대, 대청도 50세대 등 총 180세대의 임대주택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특히 백령도는 정부의 ‘공공실버주택사업’ 대상지로도 선정되며, 70세대의 임대주택을 추가로 건설하게 됐습니다.

군은 백령도에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80세대 건설을 위한 인·허가 및 토지보상 등을 마치고 다음 달 착공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공공실버주택사업도 함께 추진합니다.

공공실버주택은 백령면 진촌리 960번지 일원(5천498㎡)에 영구임대주택 70세대, 실버복지관 900㎡ 내외로 건설됩니다.

또한 군은 연평도와 대청도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토지보상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2020년 9월께 동시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은 용지비 등 건설비 일부는 사업을 제안한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고, 나머지 건설비용은 지자체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분담합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은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다 마을 정비까지 할 수 있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주거복지 실현과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7월 덕적면 서포리 산 134-1일원에 맞춤형 주거지원서비스사업으로 임대아파트 29세대를 착공할 예정입니다.

최상철 scchoi@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