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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정국·노동국 신설 등 조직개편 추진..."공약 추진 연계 위해"
경기 / 사회 홍성민 (hsm@ifm.kr) 작성일 : 2019-05-28, 수정일 : 2019-05-28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민선7기 경기도가 공정국, 노동국, 보건건강국 등 5개 국을 신설하는 등의 조직개편을 추진합니다.


경기도는 내일(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합니다.


조직개편안이 의결되면 도는 현 22실국 6담당관 체제에서 25실국 6담당관 체제로 변경되며, 과는 135개에서 140과로 5과가, 총 정원은 1만3천804명에서 1만3천853명으로 늘어납니다.


조직개편안을 살펴보면 우선, 공정국이 신설됩니다.


공정소비과, 조세정의과, 특별사법경찰단 등이 배치되며, 경제민주화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추진, 조세정의 실현 및 불법‧불공정 단속 기능 강화 등의 업무를 맡습니다.


노동국도 설치됩니다.


전국 최초로 설치되는 노동국은 노동정책과, 노동권익과, 외국인정책과가 배치됩니다.


노동국에는 비정규직 노동권익 개선과 노동자 구제 등 노동정책 현안업무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4차 산업혁명 전담기구로는 미래성장정책관이 경제실에 신설됩니다.


미래성장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의 개발과 지원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기존 보건복지국은 복지국과 보건건강국으로 분리합니다.


청년기본소득과 정신질환자 탈원 등의 사회문제화, 감염병 등 늘어나는 보건복지수요와 도민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섭니다.


임종철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개편안은 지난 1월부터 추진한 경기도 및 산하 공공기관 조직체계 개선방안 연구에 따른 것으로 조직분석과 공약 실천계획을 연계해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다음달 11일부터 열리는 제336회 경기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7월 시행됩니다.


 


 



홍성민 hsm@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