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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독립유공자 215명 발굴해 포상신청…광복 이후 첫 사례

[경인방송=김경희 기자]

 

오는 6월 1일 제9회 의병의 날을 앞두고 국립 인천대학교가 215명의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포상신청을 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광복 이후 대학에서 이 정도 규모의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포상 신청을 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독립유공자 발굴은 사단법인 의병정신중앙회 의병연구소장으로 활동하며 1천500여명의 독립유공자를 발굴, 포상신청을 한 이태룡 박사가 실무 책임을 맡았습니다.

포상신청 대상자는 1912년 이전까지 의병투쟁을 한 유공자 187명과 의열투쟁 유공자 28명으로 3명을 제외한 212명은 모두 재판기록이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1907년 가을부터 겨울까지 전국 의병이 연합해 서울진공작전을 펼쳤던 13도창의대진에서 관서창의대장으로 활동한 방인관 의병장과 정한용 진주의병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인천대는 이들에 대한 포상신청 자료를 28~29일 이틀간 학교 교수부터 광복회, 순국선열유족회 등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조동성 총장은 “독립유공자 발굴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만시지탄이지만 인천대에서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번 사업을 주도한 이갑영 인천대 중국학술원장은 “그동안 축적된 학술 성과를 기반으로 국가와 인천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중국 연구에 중점을 두면서도 독립유공자를 발굴하는 일에도 한층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gaeng2@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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