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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배곧에 서울대병원 들어선다"
경기 / 사회 변승희 (dokyeong@ifm.kr) 작성일 : 2019-05-30, 수정일 : 2019-05-30
[ 경인방송 = 변승희 기자 ]
경기도 시흥배곧신도시에 서울대학교병원이 들어섭니다.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서울대병원, 배곧신도시특성화타운(주)은 오늘(30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스마트관에서 서울대 시흥캠퍼스 부지 내에 병원 설립을 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서 병원 명칭은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으로 정하고, 6월까지 서울대병원, 서울대, 시흥시가 함께하는 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시흥시는 예비타당성 검토 후 병원 설립과 운영 등 세부 사항을 정하고 추가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오세정 서울대총장은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을 통해 지역-대학-병원간 새로운 상생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활발한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기존 서울대 병원과는 차별화된 스마트 병원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산학 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첫발을 떼게 됐다"며 "시민 숙원이었던 병원 설립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기쁘고,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을 기존 병원과는 다른, 세계 최고 첨단진료 영역으로 구성된 미래형 병원으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변승희 dokyeong@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