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코너 게스트로 활동하다가 DJ로 발탁되니까 너무 좋아요. 나른한 오후 이제부터 저와함께 에너지 ‘뿜뿜’ 해봐요”
개그우먼 조수연(27)이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발탁됐습니다.
조수연은 3일부터 수도권을 대표하는 지상파방송 경인방송(FM 90.7mhz)의 오후 2시~4시 프로그램 ‘조수연의 뿜뿜라디오’(연출 김국, 작가 이한나)로 청취자와 만납니다.
조수연은 KBS 28기 공채 개그우먼 출신으로 개그콘서트 뿐만 아니라 연극, 영화, 유튜브를 통해 입담을 뽐내며 대중들과 호흡해왔습니다.
이번에는 라디오DJ로서 예능적인 재능을 과감 없이 발휘하며 청취자들과 활발히 소통할 예정입니다.
조수연은 "뿜뿜라디오 이름대로 매력을 ‘뿜뿜’ 뿜어내며 오랫동안 사랑받는 장수 프로그램 DJ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조수연의 뿜뿜라디오’는 김정현, 정찬민 등 개그맨들을 고정 게스트로 세워 ‘뿜뿜 퀴즈쇼’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더할 계획입니다.
대표 코너로는 신인 가수와 일반인이 참여하는 서버이벌 게임 '뿜뿜 슈퍼스타(월)'와 세상의 모든 어버이를 응원하는 효심 프로그램 ‘미안미안해(수)’가 청취자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입니다.
금요일에는 남녀의 고민 사연을 듣고 DJ 조수연과 개그맨 장윤석이 성별을 바꿔 연기하듯 풀어내는 ‘입장정리’로 청취자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해결사로 나섭니다.
특히 3일 첫 방송에는 ‘미스트롯’ 5인방 김나희 씨가 특별출연해 뿜뿜라디오를 응원할 예정입니다.
‘조수연의 뿜뿜라디오’ 연출을 맡은 김국PD는 “조카 같은 이미지의 조수연 씨를 DJ로 앞세워 친근한 프로그램으로 청취자들에게 다가가 한 낮의 졸음을 물리치고 활기를 뿜어내는 방송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홍성민 hsm@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