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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 전경 모습.<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 계약현황사이트 45일간 Black Out…전형적 인재(人災)

[경인방송=김장중 기자] 경기도 평택시의 네트워크 보안장비 교체 공사로 홈페이지의 정보공개사이트가 45일간 누락된 것으로 드러나, 관련 업체들의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특히 시는 이같은 사실을 45일간 전혀 알지 못한 것으로 전해져, 전형적인 인재(人災)라는 지적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계약현황 사이트는 평택시가 발주한 용역이나 공사 관련 계약현황을 공개해, 관내업체는 물론 외부업체들이 수시로 방문해 관급공사 내역을 알아보는 사이트로 그 중요성은 매우 큽니다.

하루에도 많게는 십여 개 이상의 계약정보가 공개되던 사이트지만, 공사가 끝난 지난 4월18일부터 새로운 계약에 대한 정보가 전혀 생성되지 않아 관련업체들의 반발을 사기 시작했습니다.

평택 서정동에서 전기업을 하는 54살 이모씨는 “‘정보화 사회’에서 정보는 공유의 대상이자 보호의 대상으로 이번 평택시의 시스템 ‘Black Out’은 현 시대에 역행하는 인재 사고”라고 지적했습니다.

경기도 안양에서 건설업을 하는 39살 유모씨는 “그나마 평택지역에 공사가 꾸준하게 있어 홈페이지 계약관련 현황을 면밀하게 살피고 있는데, 장기간 시의 ‘깜깜이 행정’으로 그동안 손을 놓고 있을 수밖에 없던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평택시는 “잦은 공무원 인사 시스템에 따른 보직 변경으로 이같은 일이 발생했다”면서 “매일 모니터링을 하고는 있지만,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털어놨습니다.

평택시의 ‘Black Out’ 현상은 민원인의 제보로 시스템 상의 오류를 처리한 지난달 31일 일단락됐습니다.

kjj@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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