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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시교육청이 5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서구 붉은빛 수돗물 사태 관련 대책회의를 열었다. <사진=인천시>

서구 ‘붉은 수돗물’ 사태 일주일째…인천시.시교육청, 급식중단 학교 65곳 급식 재개 대책 추진

[경인방송=김경희 기자]

 

(앵커)

지난 달 30일 발생한 인천시 서구의 붉은빛 수돗물 사태로 인한 일부 학교의 급식중단 상황이 일주일째 지속되는 가운데, 인천시와 시교육청이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양 기관은 오늘(5일) 급식 중단 학교들에 대한 수질검사를 우선 실시하는 등 신속한 급식 재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희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번 붉은빛 수돗물 사태로 급식이 중단된 곳은 서구와 영종국제도시의 초중고등학교 65곳입니다.

일부는 단축수업에 나섰고, 일부는 빵과 우유 등으로 대체급식을 진행했지만 일주일째 사태가 지속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은 커져갔습니다.

인천시와 시교육청은 결국 오늘(5일) 오후 2시 시청에서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급식재개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시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급식재개를 위해 음용 가능한 생수와 급식 가능한 용수를 공급해주고, 대체급식으로 외부조리를 해야 할 경우 위생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시에 요구했습니다.

또 급식재개를 전제로 영종지역 학교들에 대한 우선적인 수질검사에 나서달라고 요구했고, 시는 이를 전면 수용했습니다.

시교육청은 우선 오늘부터 7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3시, 하루 두차례에 걸쳐 육안검사를 하고, 육안으로 맑은물이 확인되면 수질검사를 의뢰한 후 결과에 따라 급식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시도 빠른 검사를 위해 시교육청이 수질검사 의뢰시 다음날 결과를 받아볼 수 있도록 최우선 검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문가와 학부모, 주민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사반을 구성해 수질검사와 현장조사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박준하 행정부시장은 급식중단 사태가 지속된데 대해 사과의 말을 전하며,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안정적인 급식이 제공되고, 학부모들의 불신이 해소될 수 있도록 교육청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시교육청에서 경인방송 김경희입니다.

gaeng2@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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