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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 아파트 12층 소동 떨다 에어매트로 추락...마약 투약 여부 수사
경기 / 사회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9-06-06, 수정일 : 2019-06-06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50대 남성이 알몸 상태로 아파트 베란다에 매달려 자살 소동을 벌이다 미리설치해 둔 에어매트 위로 떨어져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오늘(6일) 오전 7시쯤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12층 베란다에서 "알몸 상태인 남자가 뛰어내리려고 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남성은 경찰이 신병을 확보하려 하자 에어매트 위로 뛰어내렸고 두 다리가 부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과거 마약 투약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다며, 환각 상태에서 소동을 벌인 것인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