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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공기관 내 커피전문점 일회용 컵 사용 여전

[경인방송=최상철 기자]

인천지역 공공기관 내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규제한 지 8개월이 지나도록 여전히 일회용 컵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녹색연합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5월 17일부터 30일까지 인천시청사, 구청사 등 공공기관 내 커피점 8곳의 일회용컵 사용 실태를 조사했습니다.

또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금지 안내문 부착, 테이크아웃 여부에 따라 실내에 머물 경우 다회용컵 사용을 먼저 권유하였는지, 실내 일회용컵 플라스틱 사용, 텀블러를 사용하는 시민의 수도 확인하였습니다.

조사결과 인천시청사와 연수구, 서구청사를 제외한 공공기관 커피점에서는 여전히 일회용컵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대부분 ‘자원재활용법’ 시행이 무색할 정도였다고 녹색연합측은 설명했습니다.

일회용컵 사용금지 안내문이 부착되지 않은 곳도 있었으며 매장에서 마시고 갈 건지 물어보고선 일회용컵에 담아주는 곳도 있었습니다.

다만, 인천시청사의 경우 매장에서 일회용컵을 사용하는 손님은 없었으며 다회용 컵과 텀블러를 사용 시 적립식 할인 쿠폰을 발행하는 등 책임의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지자체가 특별단속반을 꾸려 대응해야하며, 환경부도 일회용컵 사용 규제에 대한 보다 분명한 시행계획과 대체용품 제시 등 해법을 서둘러 강구해야할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인천녹색연합은 “환경부에서 관리 감독의 몫을 지자체에게 맡겨만 두고 종합적인 계획이 없어 일선 지자체에서는 기존 업무에 추가 업무로만 보태어질 뿐 단발성의, 실속이 없는 규제에 불과한 실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인천녹색연합 서석진 활동가는 “엄연한 법규 앞에서도 1회용품을 남발하는 데 실망이 크다” 며 “공공기관 커피전문점도 조사실태가 이러한데 일반 커피점은 말할 것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녹색연합은 오는 7~8월경 공공기관과 일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다시 실태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scchoi@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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