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wait...

인하대, 국내 핵심 기술 유출 막는 산업보안전문인력 양성 과정 개설
인천 안재균 (ajk@ifm.kr) 작성일 : 2019-06-23, 수정일 : 2019-06-23
[ 경인방송 = 안재균 기자 ]

 


인하대학교는 최근 '산업보안 거버넌스'대학원 과정을 개설하고 함께 할 오는 9월 개강하는 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산업보안은 인공지능, 스마트공장, 지능형 로봇 등과 같은 첨단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함께 기술 보안, 기술 유출 방지 등이 강조되면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분야입니다.


세부 과정으로 '산업보안 법‧정책'과 '산업보안 경영', '산업보안 공학'을 운영합니다.


대학원 신입생 모집은 오는 27일까지며 관련 문의는 인하대 산업보안 거버넌스 학과(032-860-7951, 319223@inha.ac.kr)로 하면 됩니다.


산업보안전문인력 양성 과정은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아 수준 높은 지식을 전달하고, 여러 분야를 통합한 강의로 유연하면서도 융합된 사고의 틀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먼저 산업보안 법과 정책, 운영 체계 등은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행정학과와 정책대학원, 경영대학원 교수진이 맡고 산업경영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 교수진, 산업보안 현장 전문가들이 이 분야 핵심 기술을 강의합니다.


대학원 과정을 거친 학생들은 국가차원에서의 산업보안 법‧정책 전문가 업무가 가능하고 산업별 위험진단과 예방, 보안사고 대응, 기업보안을 책임지는 산업보안 경영자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또 산업보안 소프트웨어 개발과 보안관제 업무를 담당하는 산업보안 공학 전문가로도 범위를 넓힐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학업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매원 특별 장학금 수여와 같은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산업보안 거버넌스 학과를 맡은 명승환 인하대 행정학과 교수는 "국가 핵심 기술이 다른 나라로 빠져나가는 것은 그 나라의 재산과 힘이 유출되는 것과 같다"며 "인천시가 발표한 ‘4차 산업혁명 대응 기본계획’에 따라 항공, 항만, 첨단자동차 등 융‧복합산업 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인하대가 키워내는 산업보안 전문 인력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재균 ajk@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