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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제 안성시장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공직선거법위반 / 우석제 / 김장중 / 안성시 / 안성 / 경기 / 사회 김장중 (kjj@ifm.kr) 작성일 : 2019-06-24, 수정일 : 2019-06-24
[ 경인방송 = 김장중 기자 ]
우석제 경기도 안성시장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 시장은 오늘(24일) 입장 자료를 내고 "무엇보다 안성의 변화를 바라며 힘이 되어 준 시민들께 송구하며, 이번 결과로 어렵게 찾아온 안성시 발전의 기회가 상실되지 않을까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마지막까지 시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20년 만에 진보에 힘을 실어준 시민들의 마음을 고이 간직하고 잊지 않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날 우 시장의 입장 발표는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200만원의 벌금에 대해서 대법원 심리에서 형이 확정될 때까지 시장직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로 읽혀지고 있습니다.

안성시는 "시민이 우려하는 행정 공백은 없을 것이며, 공직자의 역할을 강화하고 그 어느 때보다 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 시장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재산신고를 하면서 채무 40억여원을 누락한 혐의로 기소돼, 올 1월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데 이어 지난 21일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량을 선고 받았습니다.

김장중 kj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