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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모델 구축 등 안양시에 스마트 첨단도시 기반 형성하겠다"...최대호 안양시장
경기 / 사회 홍성민 (hsm@ifm.kr) 작성일 : 2019-06-24, 수정일 : 2019-06-24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앵커)

경기도 안양시가 300억 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를 운용하고, '안양형 자율주행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향후 역점 추진 사업을 밝혔습니다.


홍성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안양시가 추진하는 청년 정책 가운데 핵심으로 꼽히는 '청년창업펀드'.


약 300억 원 규모로 조성되는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하는 창업 펀드로는 최고액입니다.


'오는 2022년까지 청년창업기업 100개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며,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원 투자심사를 통과해 오는 11월 개시될 전망입니다.


[녹취 / 최대호 안양시장]

"청년이 찾아오는 청년친화도시 안양을 만들겠습니다. 청년창업펀드 운용을 통해서 좋은 아이템과 열정이 있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만들고자 합니다"


'자율주행 모델'도 안양시에 구축됩니다.


평촌신도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운행 기반을 조성하고, 인덕원과 수의과학검역원 부지를 연계해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안양시는 이를 위해 올 2월과 4월 이스라엘 선도기업을 비롯한 국내외기업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녹취 / 최대호 안양시장]


"이미 (자율주행은) 화성이나, 판교, 시흥, 대구시가 앞서 나가서 잘하고 있습니다. 안양시가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우리의 의지와 열정이 있으면 안양시가 자율주행을 선도할 것으로 봅니다"


최 시장은 이같은 자율주행 모델 구축을 포함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 첨단도시 기반을 안양시에 형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시장은 아울러 청년주택 2천300세대 확보 등을 통해 안양시를 청년친화도시로 만들고, 안양예술공원 활성화와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인방송 홍성민입니다.



홍성민 hsm@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