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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브리핑] "고속도로서 숨진 여배우, 부검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경기 / 사회 보도국 (907news@ifm.kr) 작성일 : 2019-06-27, 수정일 : 201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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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방송 = 보도국 기자 ]

  •  "고속도로서 숨진 여배우, 부검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  "아버지와 누나 살해 40대, 심신미약 주장에도 징역 20년 중형 선고"

  •  "조현병 치료 전력 50대, 택시 기사 폭행 후 돈도 빼앗아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박마루의 시사포차> FM90.7 (1962618:00~20:00)


진행 : 박마루


인터뷰 : 이정현 OBS 기자



방송인 박마루씨.



□박마루: 이번 주 핫한 경기도 사건사고 이슈를 짚어봅니다. 경기 브리핑. 이정현 OBS 기자 나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정현; 안녕하십니까.


□박마루: 네 첫 번째 사건 사고.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인천공항 고속도로 여배우 사망사건과 관련된 부검결과가 나왔어요.


▷이정현: 네, 언론에서도 수차례 보도돼 관심이 많았던 사건인데요. 지난달 6일 고속도로 2차로에서, 의문의 교통사고로 숨진 여배우는 당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국과수에서 숨진 여배우를 부검한 결과, 혈중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피의사실 공표우려가 있어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만 설명했습니다.


□박마루: 지금도 음주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동승했던 남편. 음주운전 방조 혐의가 적용 될까요?


▷이정현: 음주운전 방조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사고 당시 조수석에 탔던 남편에 대해서는 음주운전 방조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사 시점은 현재 조율 중으로, 조만간 소환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A씨 남편에 대해 확인할 내용이 많은데요. 경찰 조사에서 대부분 잘 모르겠다고 진술한 내용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A씨 남편은 자신이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는데요. 당시 A씨가 가드레일이 설치된 갓길이나, 가장자리 3차로가 아닌 고속도로 한가운데, 그러니까 2차로에 차량을 세운 이유를 묻는 질문엔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또 A씨의 음주여부를 묻는 질문에도 술 마시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마루: 이런 결과로 국과수에서 부검 결과는 음주운전을 했다. 이렇게 나온 거잖아요?


▷이정현: 네 맞습니다.


□박마루: 그러면 숨진 여배우가 차에 치었잖아요. 가해 차량이 택시와 일반 버스가 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속도가 나왔다면서요. 과속의 이유.


▷이정현: 그것도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배우 A씨는 택시와 승용차에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를 당해 끝내 숨졌는데요. 당시 차량을 운전했던 택시기사 등은 고속도로 제한속도인 시속 100킬로미터를 넘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국과수 조사결과 거짓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택시와 승용차 운전자 모두 당시 제한속도를 초과하는, 시속 120킬로미터 이상의 속도로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국과수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택시와 승용차 운전자 모두, A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박마루: 결국은 승용차와 택시 충돌을 해서, 이 택시도 결국 120km로 달렸다는 입증이 된 거네요.


▷이정현: 네 맞습니다.


□박마루: 다음 소식입니다. 아버지와 누나를 살해한 40대, 중형이 선고됐어요.


▷이정현: 네, 수원지법 형사 12부 김병찬 부장판사는 아버지와 누나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3살 이 모 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2월 28일, 경기도 수원의 한 자택에서 60대 아버지와 40대 누나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범행 7시간 만에 자수해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검거 당시 환청을 듣고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마루: 그리고 40대 이 분, 사실 술만 마시면 누나를 그렇게 구타했다고도 들리고 있는데. 심신미약을 주장했고, 그리고 징역 20년이라는 무거운 형량이 내려졌어요.


▷이정현: 네 재판부는 이 씨에 대한 정신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이 씨가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한 점을 인정했습니다. 피고인이 조현병으로 인해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 결정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서 아버지와 누나를 살해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심신미약 상태를 인정한다고 해도, 가족의 생명이라는 존엄한 가치를 침해하는 것은 중대한 범죄라며. 피고인의 반사회성 등에 비춰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습니다.


□박마루: 결국은 심신미약을 주장했지만, 중형이 선고된 거네요. 앞서 말한 사건처럼 조현병을 앓았던 50대가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사건도 일어났습니다.


▷이정현: 네, 경기도 고양시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59살 A씨는 지난 20일에 택시에 탑승해 기사를 폭행하고, 현금 3만 원을 뺏어 달아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택시기사에게 자신은 살인자라며 돈을 내놓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마루: 범인이 환청을 듣고 범행을 저질렀다. 이 부분이 법원에서도 정말 정확하게 판결이 나와야 할 것 같아요. 범행에 대한 진술, 이 부분은 지금 어떻게 진행됐나요?


▷이정현: 환청을 듣고 진술했다고 A씨는 말했는데요.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바로 붙잡혔는데, 경찰 조사에서 환청이 들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실제로 조현병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지난달 말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일단 A씨를 정신병원에 응급 입원 조치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마루: 다음 사건 사고입니다. 복면을 쓰고, 10대 여학생을 성추행한 28살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어요. 너무 어이없는 사건이네요.


▷이정현: 네 맞습니다. 지난 21일 경기도 안양시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28살 A씨는 복면을 쓰고, 10대 여학생의 다리 부위를 만진 뒤 달아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복면으로 얼굴을 가렸는데요. 범행 하루 만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검거 직후 경찰에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여죄 등을 수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박마루: 네 그리고 또 차량을 훔쳐 18시간이나 운전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어요.


▷이정현: 네, 요즘 청소년 범죄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경기도 남양주에서 청소년 차량 절도 사건이 났습니다. 지난 24일 중학교 3학년인 A군은, 친구 2명과 함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있는 그랜저 승용차를 훔쳤습니다. 차량의 문이 잠겨있지 않았고 내부에 차키가 있어, 특별한 도구 없이도 차를 훔칠 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군은 훔친 차량을 18시간이나 몰다가 뺑소니 사고까지 냈는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도난 차량을 수배해 A군을 붙잡았는데, 공범인 친구 2명은 현장에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2명의 신원을 확인했고, 곧 소환조사할 방침입니다.


□박마루: 차량을 관리하는 우리 운전자 분들, 문을 꼭 잠가야겠네요. 네 계속해서 데이트 폭력 사건, 사회적인 문제가 계속되고 있잖아요? 여자 친구를 때려 서 숨지게 한 30대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정현: 네, 데이트 폭력 참 끊이지 않고 계속 발생하는데요. 사건은 경기도 고양시에서 벌어졌습니다. 지난 25일 오전 5시 5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자택에서 술에 취한 35살 A씨는, 여자 친구와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A씨는 범행 직후 자신의 전 부인에게 전화해 사람을 죽인 것 같다. 나도 죽겠다고 말했습니다. 전 부인이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고요. A씨는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말다툼을 하다 밀었는데 여자 친구가 숨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마루: 경기도 사건 사고, 오늘도 OBS 이정현 기자 말씀 잘 들었습니다.


▷이정현: 네 감사합니다.


□박마루: 지금까지 이정현 OBS 기자였습니다.


 


* 위 원고 내용은 실제 방송인터뷰 내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도국 907new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