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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실시간 글로벌 자금관리서비스 ‘하나원큐 CMS Global’ 개편
인천 최상철 (scchoi@ifm.kr) 작성일 : 2019-06-27, 수정일 : 2019-06-27
[ 경인방송 = 최상철 기자 ]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기업 손님을 위한 실시간 글로벌 자금관리서비스(Cash Management Service, ‘이하 CMS’) ‘하나원큐 CMS Global’을 개편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는 글로벌 디지털전략의 일환으로 지성규 은행장 취임 이후 글로벌 리딩 뱅크로의 도약을 위해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입니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서비스 개편으로 KEB하나은행을 거래하는 국내·외투자기업들은 여러 해외은행 계좌에서 자금 이체를 할 때 인터넷뱅킹 사이트에 일일이 접속하지 않고도 KEB하나은행 CMS를 통해 자금 이체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는 해외 여러 은행 계좌에 흩어져 있는 자금을 하나의 계좌로 한데 모아 관리하는 ‘자금 풀링(pooling) 서비스’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이전에는 국내에서 개설한 계좌에 한해서만 가능했습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앞으로는 해외에서 개설한 해외은행 계좌에 대해서도 자금을 KEB하나은행 계좌로 모아서 집중화함으로써 손쉽고 자유롭게 이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를 통해 해외투자기업 등 국내 기업의 해외현지법인에 대한 자금 관리 업무를 보다 편리하게 국내에서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해외법인이 자금을 이체할 때 국내 본사에서 승인을 한 후에 자금이 이체될 수 있는 ‘글로벌 이체 승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해외법인에 대한 내부통제 관리도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 9월 국내 은행권 최초로 8개국 27개 해외 현지은행 계좌에 대한 실시간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원큐 CMS Global’을 출시한 이래 서비스 대상 은행을 확대해 세계 27개국 127개 해외 현지은행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KEB하나은행 기업디지털사업부 관계자는 “해외에 투자한 국내 기업이 해외 지사 등의 자금을 관리하고, 외국계 은행보다 경쟁력 있는 글로벌 자금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편하고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차별화되고 수준 높은 맞춤형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상철 scchoi@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