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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3가지 쟁점사안 입장 표명..."기초지자체 누리과정 예산 편성 도 차원서 적극 지원"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6-01-08, 수정일 : 2016-01-08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인방송 - 구대서기자 kds@ifm.kr]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오늘(8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주간 정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3가지 쟁점 사안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3가지 사안은 △기초자치단체의 누리과정 예산 편성 △경기도의 도교육청 누리과정 예산 분석 △성남시 3대 무상복지사업에 대한 경기도 재의요구에 대한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의 반대 등입니다.

남 지사는 기초자치단체의 누리과정 예산 편성과 관련해서는 수원시의 긴급지원 방침을 인용하며 "각 지자체가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해서 집행하게 되면 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도가 교육청의 누리과정 예산을 분석한 보고서를 만들었다며 교육청의 권한을 침해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비판받을 일이 아니라 경기도 입장에서는 당연한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남 지사는 "중앙정부와 교육청이 서로 한쪽은 '돈을 다 줬다' 한쪽은 '돈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결국은 어느 정도 부족한지 데이터를 통해서 분석 할 수밖에 없다"고 자료 분석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성남시 3대 무상복지사업에 대한 경기도 재의요구 지시를 놓고 반대 입장을 표명한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를 수 있으며, 계속 토론하고 의견을 조율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남 지사는 "서로 다른 것을 토론하고 조율해 나가는 것이 민주주의의 핵심이고 연정의 정신이다"며 "다름을 하나로 묶어 나가는 도정을 계속해서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