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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60대 동업자 살해 피의자, 40대 동업자도 살해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6-07-24, 수정일 : 2016-07-24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60대 여성 동업자를 살해하고 달아났다가 붙잡힌 60대 남성이 2년 전 다른 40대 동업자도 살해한 사실이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는 여성 동업자 60살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있는 60살 A씨가 지난 2014년 10월 또 다른 동업자 43살 C씨를 운동기구로 내리쳐 숨지게 하고 강원도 홍천의 한 야산에 암매장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당시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C씨 집에서 C씨와 금전 문제로 다투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C씨를 암매장한 장소로 밝힌 강원도 홍천 야산에 과학수사팀을 보내 C씨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를 발굴해 정확한 사인과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18일 새벽 수원 장안구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B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B씨 소유의 차량 뒷좌석에 시신을 버려두고 달아났다 사건발생 나흘만에 붙잡혔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