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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점박이물범 지키는 '생태학교' 개교
인천 / 사회 / 해양 이현준 (chungsongha@ifm.kr) 작성일 : 2016-07-24, 수정일 : 2016-07-24
[ 경인방송 = 이현준 기자 ]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사는 점박이물범의 생태를 공부하는 '점박이물범 청소년 생태학교'가 개교했습니다.

인천녹색연합에 따르면 22일 인천시 옹진군 백령중·고등학교에서 점박이물범 청소년 생태학교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녹색사회연구소, 점박이물범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해양환경관리공단 등이 협력해 학교를 운영합니다.

백령도 중·고등학생들은 11월까지 점박이물범 생태학교에서 전문가와 함께하는 모니터링 체험, 해양 생태 전문가 강의, 보호 캠페인 등 프로그램에 참가합니다.

천연기념물 제331호이자 멸종위기종 야생동물 2급인 점박이물범은 황해, 베링해, 오호츠크해 등 북태평양 온·한대 해역에서 주로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현준 chungsongha@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