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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현장.민생중심 민원처리로 개선하겠다”
경기 / 정치행정 / 사회 황혜란 (riri0222@ifm.kr) 작성일 : 2016-07-29, 수정일 : 2016-07-29
[ 경인방송 = 황혜란 기자 ]
 

(앵커)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이 기존 문서 중심의 소극적 민원 처리 시스템을 현장중심의 적극적인 시스템으로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 구현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도민들의 가려운 곳, 아픈 곳들을 해결해주겠다는 겁니다.

황혜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년 간 도의회에서 현장방문과 민원인 면담을 실시한 건 수는 단 2건.

문서로 민원 처리한 경우도 최근 3년간 경기도로 접수된 193건 중 16건, 전체의 8%에 불과합니다.

정기열 도의회 의장이 민원처리 시스템을 현장중심으로 바꾸기로 한 이윱니다.

정 의장은 이를 통해 “따뜻하게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특히 사회적 도움이 절실한 약자들의 호소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이제는 의회에서 직접적으로 현장을 답사하고, 직접적으로 행정적으로나 입법적으로 필요한 것이 있다 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사람중심, 민생중심의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도민들과 가장 가깝게 만날 수 있는 민원 처리 절차부터 개선하겠다는 겁니다.

우선적인 개선 사항은 민원처리 절차와 방법, 무료법률상담서비스 등을 유선으로 통보하는 것, 민원 담당 공무원이 직접 민원현장을 사전 방문하는 것 등입니다.

개선안에는 상임위원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현장 민원 대응과 지역상담소와의 연계를 통한 현장 민원 처리 등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녹취/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안건에 대해서는 상임위원회가 현장방문을 바로 하고 민원 접수시 현장을 바로 방문을 하고 상담서비스 등 다양한 업무를 통해 권리를 구제하고...”

'경기행복시대'를 모토로 사회복지시설에서 취임 이후 첫 행보를 시작한 정기열 도의회 의장. 눈높이 민원시스템으로 도민들과의 간극을 좁혀가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황혜란입니다.

황혜란 riri0222@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