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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성’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신청
계양산성 / 인천 / 문화 한만송 (mansong2@ifm.kr) 작성일 : 2016-07-29, 수정일 : 2016-07-29
[ 경인방송 = 한만송 기자 ]
인천시 계양구는 오늘(29일) 시 기념물 10호인 계양산성(桂陽山城)의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지정 신청서를 문화재청에 제출했습니다.

인천의 대표적 성곽유적인 계양산성의 국가지정 문화재 지정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계양산성은 인천의 고대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 고성(古城)으로, 그 규모는 둘레 1천180m, 높이 7m, 면적 6만2천863㎡에 달한다. ‘증보문헌비고’,‘대동지지’ 등 조선시대 문헌에는 계양산성이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지난 2001년부터 학술 자료 확보를 위해 실시한 지표 조사와 8차에 걸친 시‧발굴조사에서 계양산성의 동문지, 치성 2개소, 집수정 3개소, 대형건물지 등이 확인되고, 백제시대 목간과 연꽃무늬 수막새, 명문기와, 토기 등 관련유물 991점이 수습됐습니다.

한만송 mansong2@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