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wait...

내달 5·10일 경기도 국정감사...화두는 ‘지진대책·경기연정’
경기 / 정치행정 황혜란 (riri0222@ifm.kr) 작성일 : 2016-09-27, 수정일 : 2016-09-27
[ 경인방송 = 황혜란 기자 ]
 

(앵커)

다음달 5일과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가 경기도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벌입니다.

지진대책, 경기 연정 등이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황혜란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까지 국회의원들이 요구한 국정감사 요청 자료는 행정안전위원회 715건, 국토교통위원회 900여 건.

지난 해 1천402건에 비하면 요청 건수가 200건 이상 늘어났습니다.

경기도는 경주 지진에 따른 지진 대비 매뉴얼과 교량·터널의 내진 설계 현황 등 지진 관련 자료 제출 요구가 많아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 지사가 최근 발표한 버스준공영제와 2층버스 사업 등에 대한 자료 요청이 많았습니다.

[녹취/대외협력담당관 설호종 주무관]
“교통 체증이나 교통량 그런 게 많이 들어오고 2층버스, 저상버스 그런 부분이 좀 많이 들어오고요.”

또 도의회 여야와 경기도가 최근 합의한 2기 연정 관련 자료 요청은 현재까지 4건.

연정 예산과 성과, 그리고 청년구직지원금 등 연정 정책에 대한 요청도 들어왔습니다.

이밖에도 최근 남 지사의 모병제 주장과 관련해 자료 일체를 요구한 의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대외협력담당관 설호종 주무관]
“모병제는 한 건이 들어왔는데, ‘모병제 발언’ 이렇게 들어왔더라고요. 관련 부서에 우선 물어봐서 현재 답변을 작성 중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국감에서는 경기연정과 버스준공영제 등 남 지사의 공약사업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경인방송 황혜란입니다.

황혜란 riri0222@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