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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테크노밸리 분양 호조...한달만에 75% 계약
경기 / 경제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6-10-21, 수정일 : 2016-10-21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 용인시의 제1호 공공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가 분양을 시작한 지 한달만에 전체 부지의 75%가 계약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규모 산업단지가 한 달여의 단기간에 이 같은 높은 분양율을 보인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용인시는 이달 현재 용인테크노밸리 전체 공급대상 면적 51만7천㎡ 가운데 82개사와 38만7천㎡의 분양 계약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분양용지가 국도 45호선과 인접해 있는데다 추후 국도 42호선 대체 우회도로와 국지도 84호선 신설이 예정돼 있는 등 입지적 장점이 뛰어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3.3㎡당 평균 169만 원인 저렴한 분양가와 취득세.재산세 감면, 토지매입자금에 대한 대출 알선, 중도금 대출이자 무상 지원 등 유리한 분양조건도 계약률을 높이는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시는 "나머지 13만㎡도 지속적으로 문의가 이어져 연내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6월 착공한 용인테크노밸리는 오는 201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시는 산단이 완공되면 7천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8천900억 원 규모의 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