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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 긴장감 속 속속 입실...경기지역 16만명 응시
경기 / 사회 배수아 (sualuv@ifm.kr) 작성일 : 2016-11-17, 수정일 : 2016-11-17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앵커)

이 번에는 경기지역 연결합니다. 올해 경기도내에는 모두 16만 2천497명의 수험생이 응시합니다.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배수아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수원효원고등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경기지역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루는 경기지역 응시생들은 16만 2천497명입니다.

전국 수험생 60만 5천987명 가운데 26%인데요.

경기지역 수능 시험장은 모두 295 곳으로, 잠시후 8시 40분 부터 일제히 시험이 치러집니다.

수험생들은 8시 10분까지 모두 지정된 고사장에 입실을 완료해야 하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고사장을 찾은 수험생들도 있었고요.

현재 7시 30분을 넘긴 이 시각에는 한, 두 명씩 잰 걸음으로 고사장을 찾는 학생들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부모님들과 선후배들의 배웅을 받으며 긴장감 속에 입실했습니다.

올해는 ‘수능한파’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비교적 따뜻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경기지역 아침 기온은 현재 0도로, 크게 춥지 않고 포근합니다.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열기도 뜨거운데요.

학교 앞은 이른 새벽부터 수능을 치르는 선배들을 응원하는 후배들로 가득 찼습니다.

힘찬 응원 속에 수험생들은 속속 고사장으로 들어갔고요.

후배들의 응원에 웃으며 화답하는 수험생들도 있고, 긴장한 표정의 수험생들도 보였습니다.

부모님들은 발걸음을 쉽게 돌리지 못하고, 자녀들의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자리를 지키고 수능 고득점을 염원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수능은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 시험까지 마치면, 오후 5시 40분에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모두 종료됩니다.

모든 수험생분들,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수원효원고등학교에서 경인방송 배수아입니다.

배수아 sualuv@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