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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최순실 사태, 참담하고 송구스러운 마음"
최순실 / 유정복 / 인천 / 검단스마트시티 / 정치행정 김주현 (hahaha@ifm.kr) 작성일 : 2016-12-21, 수정일 : 2016-12-21
[ 경인방송 = 김주현 기자 ]
 

(앵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오늘(21일) 경인방송 ‘장우식의 시사토픽’에 출연해 올해 인천의 현안에 대한 상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 시장은 특히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서는 '참담', '송구'라는 표현을 써가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김주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유정복 시장은 올해 인천의 가장 큰 성과로 ‘인구 300만 시대’와 ‘인천 주권시대’를 꼽았습니다.

또 인천발 KTX 유치, 제2외곽순환도로 건설,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으로 인천 중심의 교통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서구 검단스마트시티 사업 무산에 대한 대안으로는 기존에 추진했던 검단새빛도시 개발사업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유정복 인천시장]

"이미 검단신도시 사업은 진행해 왔던 사업입니다. 그래서 검단새빛도시로 추진을 해서 2023년까지 이상없이 완공을 해서…"

인터뷰 도중 시민들이 SNS와 문자를 통해 원도심 개발, 인천형 복지사업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묻자 적극적인 대답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지금 진행형으로 되어 있지 않습니까? 도화지구를 비롯해서 십정2지구, 청천2지구, 송림지구 이런 등등을 중심으로 해서 지금 대규모 뉴스테이 정책이 추진되고 있고요."

유 시장은 특히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인천시민의 미래를 위한 행정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 출범에 역할을 했던 사람이고, 또 장관을 지낸 사람으로서 참담하고 또 국민께 송구스러운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저는 300만 시민의 시장으로서 우리 시민들이 보다 더 희망적이고 또 발전적인 미래를 꿈꾸어 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혼신의 힘을 더 다해야겠다."

경인방송 김주현입니다.

▶ 유정복 인천시장 인터뷰 전체 듣기: https://goo.gl/aYg1Ol



김주현 hahaha@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