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wait...

화성시-국립수목원, 옛 미군사격장에 평화생태공원 조성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7-02-14, 수정일 : 2017-02-14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지난 55년간 미군사격장으로 사용됐던 경기도 화성시 매향리 일원이 '평화생태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화성시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늘(14일)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이 시민들의 여가.휴식.치유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은 전체 33만3천578㎡에 습지원, 메타세쿼이어길, 해안들판, 잔디마당, 매화숲, 산책로 등으로 꾸며집니다.

채인석 시장은 "생물다양성 보전.강화에 앞장서고 있는 국립수목원의 노하우를 평화생태공원에 접목하면 자연과 생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세울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는 평화생태공원이 오는 5월 개장을 앞둔 국내 최대 유소년 야구장 '화성드림파크'와 연계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