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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수원 군공항 이전,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
경기 / 사회 변승희 (dokyeong@ifm.kr) 작성일 : 2017-02-16, 수정일 : 2017-02-16
[ 경인방송 = 변승희 기자 ]
국방부가 오늘(16일) 수원 군공항 이전 예비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를 선정했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예비후보지 선정발표를 계기로 이전 지역 주변 개발계획 등을 포함한 상생발전 계획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방부의 발표를 환영하는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예비후보지 선정 발표에 따라 몇 가지 원칙을 갖고 이전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염 시장은 아울러 "향후 해당 지역주민들에게 추진상황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공개하겠다"며 "주민 갈등과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참여와 소통을 원칙으로 공감대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국무조정실장 주관으로 공항이전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수원 군공항 이전 예비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를, 대구 민·군공항 통합이전 예비후보지로 경북 군위군 우보면 일대와 의성군 비안면 일대 등 2개소를 선정했습니다.

변승희 dokyeong@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