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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화재' 참고인 조사받은 50대 전기기사 숨져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7-02-23, 수정일 : 2017-02-23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4명이 목숨을 잃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 메타폴리스 상가 화재 당시 전기 담당자로 근무했던 50대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23일) 오전 6시 35분 쯤 동탄 메타폴리스 단지 내 4층짜리 부속 상가건물 지하 4층 전기실에서 전기기사 57살 A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직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발견 당시 A씨는 이미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사망진단을 받았습니다.

현장에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A씨는 화재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전기 담당자로, 화재 당시 방재실에서 근무해 21일과 22일 두 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주변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