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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치매예방 12개 중점과제 선정...총 72억 투입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7-02-26, 수정일 : 2017-02-26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는 올 해를 '치매 안녕, 100세 경기'의 원년으로 정하고 4개 분야 12개 중점과제로 짜여진 치매예방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4개 분야는 ▲치매 인식 개선 ▲치매예방과 조기발견 ▲치매환자와 가족 돌봄기능 강화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모두 7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우선,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올해 2만 2천명의 치매파트너를 양성하고 치매극복 선도학교를 14곳에서 40곳으로 확대 지정합니다.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치매조기검진과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2014년 전국 최초로 설치.운영 중인 '가족사랑이음센터'를 기존 8곳에서 15곳으로 늘려 치매환자와 가족돌봄 기능을 강화합니다.

치매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차원에서 광역치매센터와 경기치매 교육정보 네트워크를 운영합니다.

지난 해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어르신 10명 중 1명, 85세 이상 고령자 3명 중 1명이 치매로 고통을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 치매환자 68만 6천 명 중 경기도에만 13만 1천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