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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 32일째 미발생…'철새 북상'에 방역 긴장
경기 / 사회 강신일 (riverpress@ifm.kr) 작성일 : 2017-02-26, 수정일 : 2017-02-26
[ 경인방송 = 강신일 기자 ]
 

철새 북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경기도 방역 당국의 긴장감도 높아가고 있습니다.

경기도 내에서는 지금까지 122건의 AI 확진 판정이 나와 202농가 가금류 1천573만7천마리를 살처분 한 가운데 현재 32일째 추가 발생이 없는 상황입니다.

도 방역 당국은 남쪽에 머물던 철새들이 북상하면서 시화호나 한강 하구 등에서 잠시 머물 경우 도내 AI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예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도는 지난 12일까지 도내 사육 소 42만2천여 마리에 대한 구제역 백신 추가 접종을 마무리한 가운데 내일(27일)부터 접종 소들을 대상으로 구제역 항체 형성을률 전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강신일 riverpres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