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 시행 10년...경기도민 5조원 할인혜택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민들이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 시행 10년 동안 모두 5조 원의 환승 할인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는 통합요금제 시행 첫 해인 2007년 7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경기도민의 환승 할인혜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작년에만 7천190억 원의 환승 할인혜택이 있었으며, 도민 1인당 연간 요금절감 혜택은 37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통합요금제는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기여하면서 경기-서울 간 대중교통 분담율을 2006년 43.4%에서 2015년에는 51.8%로 8.4%포인트 정도 끌어올렸습니다.
아울러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하는 환승할인의 특성상 제도시행 당시 77%였던 교통카드 이용률은 지난 해에는 96.9%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도민들의 교통이용 패턴에 대한 '빅데이터' 확보를 가능하게 했다고 도는 설명했습니다.
도는 올 해에도 환승활인 지원예산으로 2천100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
경기도민들이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 시행 10년 동안 모두 5조 원의 환승 할인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는 통합요금제 시행 첫 해인 2007년 7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경기도민의 환승 할인혜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작년에만 7천190억 원의 환승 할인혜택이 있었으며, 도민 1인당 연간 요금절감 혜택은 37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통합요금제는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기여하면서 경기-서울 간 대중교통 분담율을 2006년 43.4%에서 2015년에는 51.8%로 8.4%포인트 정도 끌어올렸습니다.
아울러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하는 환승할인의 특성상 제도시행 당시 77%였던 교통카드 이용률은 지난 해에는 96.9%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도민들의 교통이용 패턴에 대한 '빅데이터' 확보를 가능하게 했다고 도는 설명했습니다.
도는 올 해에도 환승활인 지원예산으로 2천100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