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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3.1독립운동 기념주간 운영...기념행사 다채
경기 / 사회 / 문화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7-02-27, 수정일 : 2017-02-27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 화성시는 다음달 1일부터 4월 15일까지를 3.1독립운동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기념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3.1 독립운동 기념주간 첫 만세시위가 일어난 송산면에서는 3.1절 기념식과 함께 사진전, 태극기 거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립니다.

같은 날 유앤아이센터에서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각계 각층의 주요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행사가 개최됩니다.

지역 내 12개 시립도서관에서는 다음달 31일까지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나라사랑 페이스페인팅, 독립운동가 북아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선보입니다.

다음달 말부터 화성지역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향남고등학교와 화성중학교 학생들의 문답형식의 역사문화 토크콘서트와 독립운동 홍보 UCC 만들기도 열립니다.

화성시는 1919년 3월 28일 송산.서신.마도지역을 시작으로 같은달 31일 향남.팔탄, 4월 3일 장안.우정지역에 이르기까지 전국 어느 곳보다 격렬한 독립운동을 전개한 지역입니다.

특히 4월 15일 제암.고주리 사건의 잔학상은 선교사 스코필드 등에 의해 전 세계에 알려져 일제의 통치방식 변화와 국내.외 독립운동이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국가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요즘,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선조들이 만들고자 했던 나라와 우리가 만들어 가고 있는 나라가 어떤지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