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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영유아 '북스타트' 운동 내달부터 실시
경기 / 사회 / 문화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7-02-27, 수정일 : 2017-02-27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 용인시는 영유아들의 독서습관 조기 형성을 위해 생애 최초로 책을 나눠주는 '북스타트' 운동을 다음달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책에 흠뻑 빠진 용인'이라는 슬로건으로 임산부와 0~36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책꾸러미'를 무료로 나눠주는 '태교 북스타트 운동'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북스타트 운동 대상은 기존 생후 3개월~미취학아동에서 생후 0~36개월로 변경하고 대상자는 700명에서 800명으로 늘렸습니다.

책꾸러미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도서관 어린이실에서 배부하며, 임산부는 신분증과 임신확인서류, 영유아는 보호자 신분증 또는 3개월 이내에 발급된 등본을 제시하면 책 꾸러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시는 부모와 아이가 교감하며 책읽기를 생활화할 수 있는 북스타트 연계 프로그램도 도서관에서 실시할 계획입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