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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국 사드 보복 대책 회의...신흥시장 발굴 등 모색
경기 / 경제 / 사회 / 세계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7-03-05, 수정일 : 2017-03-05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중국의 관광분야 정부부처인 국가여유국이 한국행 단체관광 판매 중단 지시를 내린 것과 관련해 경기도가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도는 내일(6일) 오전 남경필 도지사 주재로 도정점검 현안회의을 열고, 관련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다음날에는 경기관광공사, 도내 관광업계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 사드보복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도는 회의에서 신흥시장 확대를 통한 관광시장 다변화와 중화권에서만 진행하던 민관합동 로드쇼를 베트남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또, 잠재력이 큰 인도 등 신흥시장 발굴을 적극 검토하고, 이 달 중 대만에서 경기-인천-서울 연합으로 대규모 자유여행 설명회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이번 판매 중단 조치로 경기도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5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