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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문화재단, 음악으로 매력 있는 문화도시 조성 ‘날개 짓’
인천 / 문화 한만송 (mansong2@ifm.kr) 작성일 : 2017-03-07, 수정일 : 2017-03-07
[ 경인방송 = 한만송 기자 ]
(앵커)

부평문화재단이 부평을 음악도시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벌이기로 했습니다.

부평생활문화센터를 운영해 문화예술을 통한 주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한만송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평구의 음악도시 사업은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합니다.

부평문화재단은 음악 산업 육성, 콘텐츠 개발과 음악동네 만들기 등 여섯개의 중점 사업을 올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음악 산업 육성은 대중음악의 기획과 제작, 마케팅에 이르는 음악 분야 전반에 걸쳐 진행됩니다.

또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일자리 창출로 ‘부평의 약자인 BP 음악 산업 아카데미’를 개설해 대중음악 전문가를 양성합니다.

콘텐츠 개발은 시민이 체감하는 사업으로 ‘부평밴드페스티벌’과 ‘솔아솔아 음악제’를 중심으로 추진됩니다.

<경인방송>과 함께하는 솔아솔아 음악제는 70~80년대 노동운동의 메카였던 부평을 중심으로 확산됐던 노동음악을 자원화한 축제로 구성됩니다.

‘인천부평대중음악사’ 발간과 구술채록과 문헌자료 등의 기록 사업을 수행하는 아카이빙 사업도 추진될 예정입니다.

특히, ‘공감 168’이란 이름으로 내일(8일) 개관해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부평생활문화센터는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로, 참여를 통한 삶의 질을 끌어 올릴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부평문화재단은 3년 연속으로 직접 재작해온 창작뮤직컬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과 어린이 국악음악극 ‘할락궁이의 모험’을 해외공연과 지방순회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한 때 군사도시였고, 공업도시였던 부평이 음악으로 매력적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힘찬 날개 짓을 시작했습니다.

경인방송 한만송입니다. ㅡㄹ

한만송 mansong2@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