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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다세대주택서 불…"휴대전화 과열로 폭발 가능성"
경기 / 사회 / 19년 10월 27일 17시 24분 44초 양채아 (chaea@ifm.kr) 작성일 : 2017-03-16, 수정일 : 2017-03-16
[ 경인방송 = 양채아 기자 ]
 
경기도 평택의 한 가정집에서 휴대전화 폭발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15일) 오후 6시 30분 쯤 평택시 팽성읍 근내리의 한 다세대주택 1층 A씨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매트리스와 담요, 벽지, 휴대전화 등을 태우고 양동이에 물을 담아 진화 작업에 나선 A씨에 의해 곧바로 꺼졌습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아침부터 휴대전화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게임을 켜놓고 화장실에 간 사이 '펑'하는 소리가 들려 나와보니 휴대전화를 올려둔 매트리스에 불이 붙어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기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양채아 chaea@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