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wait...

인천시, 시멘트 벌크차량 대기오염물질 감축 성공
인천 / 경제 / 사회 한만송 (mansong2@ifm.kr) 작성일 : 2017-03-17, 수정일 : 2017-03-17
[ 경인방송 = 한만송 기자 ]
인천시는 동구 만석동 소재 한국기초소재에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을 위한 ‘벌크차량 시멘트 압송 시스템 개선 시범사업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이 사업은 시멘트를 벌크차량으로 수송해 저장탱크에 저장할 때 경유를 사용하는 차량의 엔진을 동력으로 압송하는 과정에서 대기오염물질을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전기를 사용하는 송풍기로 대체하는 친환경 사업입니다.

전기식 송풍기로 대체하면 전기요금이 경유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해 연료비도 절감할 수 있어 4년 정도면 투자비 회수가 가능합니다.

또한, 차량의 엔진오일 교체주기 감소 등을 통해 차량 유지관리비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사업입니다.

한국기초소재의 경우 전기식으로 압송방법 대체 시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미세먼지(PM10)와 이산화탄소(CO2) 등을 연간 67톤 감출하는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한만송 mansong2@ifm.kr